민주당은 26일 대표단회의를 열고 다음달 25일 치러지는 해남ㆍ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자로 채일병씨를 확정 발표했다.

채일병씨는 해남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메이저 놀이터 순위대 법학과를 나와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 30여년간 공직에서 일해왔다. 참여정부 들어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장(차관급)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불대 석좌교수로 있다.

민주당은 또 화순군수 보궐선거 후보에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낸 정완기 중앙당 지방자치위 부위원장을, 신안군수 재선거 후보에는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을 역임한 최영수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이상열 대변인은 "참신성과 청렴성, 당선 가능성, 현지 여론과 실사 결과를 종합해 후보를 선정했다"며 "오는 28일 중앙당에서 이들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인천시 남동구 을 보권선거 후보는 27일중으로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출처 : 전남일보